JOURNAL · 오늘의 디자인
빨강과 파랑을 겹쳐 찍은 동네 비스트로, 거울 금속 카운터 하나로 31㎡를 채운 테이크아웃 카페
2026. 10. 24 (토) · 브랜딩 하나, 공간 하나
BRANDING
СМЕНА bistro / bar
빨강과 파랑을 겹쳐 찍은 동네 비스트로
동네 모퉁이 비스트로 겸 바 СМЕНА(스메나)의 아이덴티티. 원문은 매일 가는 정직한 음식점이라고 소개하고, 그 얼굴을 1920~30년대 구성주의 포스터에서 가져왔다고 쓴다. 굵은 가로 로고, 빨강과 파랑 겹쳐 찍기, 쟁반 든 채 달리는 인물 하나로 메뉴, 접시, 간판까지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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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 포스터를 동네 비스트로에
원문: 구성주의와 아방가르드, 1920~30년대 소비에트 포스터 미학을 오늘의 식당 맥락에서 다시 읽었다. 역사적 시각 언어와 현대적 내용의 대비가 브랜드를 정한다.
빨강과 파랑을 겹친다
원문이 꼽는 핵심 장치는 사선 제목과 겹쳐 찍기(overprint). 빨강과 파랑이 글자와 화면 위에서 겹치며 깊이와 긴장을 만들고, 장식이 아니라 아이덴티티의 도구라고 쓴다.
단단한 가로 로고
로고는 엄격한 가로형으로 기하학, 밀도, 명료함으로 지었다. 산업적인 글자가 1920~30년대 아방가르드를 떠올리게 한다.
달리는 마스코트
쟁반을 든 채 달리는 사람. 원문은 피오네르(소년단) 인물에서 왔고 움직임과 새로움을 뜻한다고 쓴다. 접시, 잔, 모자, 메뉴 표지에 이 인물 하나만 찍는다.
매일 가는 집
원문: 높은 요리가 아니라 정직한 음식, 유럽과 러시아 전통 요리, 클래식 칵테일, 러시아 와인 위주. 그래서 메뉴 안쪽은 타자기 글씨처럼 담담하다.
빨간 타일 위의 사진
응용 사진 대부분이 빨간 유광 타일 바와 흰 식탁보 위에서 찍혔다. 브랜드 색이 그릇과 종이만이 아니라 매장 표면에도 깔려 있다.
생각해 볼 질문
- 우리 가게가 기대는 옛 그림이나 시대가 있다면 무엇일까?간판, 포스터, 동네의 옛 모습
- 두 가지 색만 쓴다면 무엇과 무엇이고, 겹치면 어떤 색이 될까?메뉴판, 간판, 컵
- 손님이 가져가는 물건(모자, 컵, 코스터)에 로고 대신 무엇을 찍을까?인물, 도형, 한 단어
- 매일 오는 손님에게 메뉴판은 얼마나 꾸며져 있어야 할까?읽기 쉬움과 재미 사이
옛 술집 감성을 브랜드로 다시 짓고 싶다면칠구대포 통합 브랜딩옛 대폿집과 레트로 포스터를 초록과 빨강으로 다시 짠 아임백 79대포 0호점 작업
SPACE
Mellow Cafe
거울 금속 카운터 하나로 31㎡를 채운 테이크아웃 카페
프랑스 뮐루즈의 테이크아웃 카페, 2026년, 31㎡. 원문은 장식 대신 콘크리트, 스테인리스, 금속 격자 천장과 빛으로 거리 감성을 냈고, 일그러진 거울 금속 카운터를 가운데 두었다고 쓴다. 크레딧이 Photo/visualization 이라 일부는 렌더 이미지일 수 있다.
출처: Behance 원문 보기 ↗ · 이미지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31㎡ 테이크아웃
원문 정보: 프랑스 뮐루즈, 2026년, 31㎡, 건축가 Kseniya Popova. 작은 도시형 테이크아웃 카페로, 작은 면적에서 고급 손님 경험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쓴다.
세 가지 원칙
원문: 기술, 현대 생활 방식, 손에 닿는 고급(accessible premium). 장식 대신 건축 자체로 거리 감성을 낸다.
재료는 금속과 콘크리트
콘크리트, 솔질한 스테인리스, 질감 있는 금속에 옅은 파랑을 더했다. 가운데 카운터는 일그러진 거울 스테인리스로 마감해 빛과 움직임을 비춘다.
천장이 조명 틀
노출 금속 격자 천장 안에 은은한 조명 패널, 매단 빛나는 상자, 빛나는 표지, 벽에 비추는 디지털 메뉴까지 빛을 여러 겹으로 쌓았다고 원문은 쓴다.
바닥 그래픽과 비추는 메뉴
바닥 그래픽이 손님 동선을 안내하고, 메뉴를 벽에 비춰 실내를 깨끗하게 둔다. 원문에는 바닥 그래픽 참고 사진(길바닥 스텐실 글씨)이 함께 있다.
다 들어가는 평면
커피 만들기, 테이크아웃, 냉장 진열, 상품 선반, 창고까지 한 칸에. 크레딧이 Photo/visualization 이라 일부는 렌더 이미지일 수 있다.
생각해 볼 질문
- 작은 매장에서 가장 큰 가구 하나를 어떤 재료로 하면 매장이 기억될까?카운터, 벽, 천장
- 메뉴판을 벽에서 없애면 무엇이 더 잘 보일까?상품, 사람, 빛
- 바닥에 글씨나 선을 그린다면 손님을 어디로 보내고 싶은가?주문, 픽업, 출구
- 31㎡ 안에 꼭 필요한 기능을 다 적으면 몇 가지일까?커피, 진열, 냉장, 창고, 앉을 곳
작은 커피바를 계획 중이라면구테로이테 강남구청점강남구청 사거리 코너의 작은 커피바를 브랜딩부터 시공까지 맡은 아임백 구테로이테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