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오늘의 디자인

두 나라의 물고기 신을 한 얼굴로 합친 스시 브랜딩, 짙은 나무와 밝은 나무를 겹친 288㎡ 가족 식당

2026. 10. 21 (수) · 브랜딩 하나, 공간 하나

BRANDING

Ebisumaru Sushi

두 나라의 고기잡이 신을 한 얼굴로 합친 스시 브랜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스시 우라마키 레스토랑 Ebisumaru 의 아이덴티티와 포장. 원문은 '이 도시엔 스시집이 넘친다, 과제는 진짜 할 말이 있는 브랜드'라고 시작한다. 답은 주방 안에 있었다. 멕시코에서 두 문화를 섞기로 한 일본인 셰프들. 그래서 콘셉트는 '멕시칸 닛케이 스시', 그림과 포장이 모두 그 한 줄에서 나왔다.

출처: Behance 원문 보기 ↗ · 이미지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Ebisumaru Sushi — 워드마크. 계단처럼 깎인 블록 로마자와 같은 문법으로 그린 가나
워드마크. 계단처럼 깎인 블록 로마자와 같은 문법으로 그린 가나
Ebisumaru Sushi — 물고기와 마름모 패턴, 붉은 타일 위 크래프트 메뉴판
물고기와 마름모 패턴, 붉은 타일 위 크래프트 메뉴판
Ebisumaru Sushi — 밤의 매장 앞과 포스터 A UN SUSHI DE SER FELIZ
밤의 매장 앞과 포스터 A UN SUSHI DE SER FELIZ
Ebisumaru Sushi — 크래프트 손잡이 상자. 검정 물고기 문양
크래프트 손잡이 상자. 검정 물고기 문양
Ebisumaru Sushi — 물고기 띠가 테두리를 도는 접시
물고기 띠가 테두리를 도는 접시
Ebisumaru Sushi — AMIMITL + EBISU. 아즈텍과 일본의 고기잡이 신
AMIMITL + EBISU. 아즈텍과 일본의 고기잡이 신
Ebisumaru Sushi — UNA FUSIÓN. 초록 지면과 스시 사진
UNA FUSIÓN. 초록 지면과 스시 사진
Ebisumaru Sushi — 포장 상자와 물고기 문양 테이프
포장 상자와 물고기 문양 테이프
Ebisumaru Sushi — 명함과 라이트박스 간판
명함과 라이트박스 간판

공통점에서 출발

두 문화를 섞을 때 둘 다 가진 것 하나를 찾았다. 아즈텍의 고기잡이 신 아미미틀, 일본 칠복신의 고기잡이 신 에비스. 두 얼굴을 합쳐 심볼 하나로 만들었다.

같은 획으로 쓴 두 글자

로마자 EBISU 와 가나 마루를 같은 굵기, 같은 계단 모서리로 다시 그렸다. 글자 체계가 달라도 한 가족으로 보인다.

네 색과 크래프트지

숯 검정과 카키 금색, 붉은 주홍과 올리브 초록. 여기에 크래프트지 갈색이 받친다. 포장은 크래프트지 한 재료에 한 도 인쇄.

물고기 띠

물고기 한 마리와 마름모 하나로 만든 띠가 접시 테두리, 포장 테이프, 컵받침, 상자 옆면을 돈다.

세 언어 한 줄

BUEN SUSHI 良い友達 YOI TOMODACHI. '퓨전'이라고 말하지 않고 문장이 이미 섞여 있다.

클리셰 피하기

원문은 '두 문화를 의도를 갖고 존중하되 클리셰에 빠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홍등, 노렌, 해골 같은 흔한 기호 대신 신화와 문양에서 재료를 가져왔다.

생각해 볼 질문

  1. 두 가지를 섞은 가게라면, 둘 다 가진 공통점 하나는 무엇일까?그릇, 인사, 재료, 옛이야기
  2. 한글과 영문을 같이 쓰는 간판에서 두 글자를 한 가족으로 보이게 하려면 무엇을 맞춰야 할까?획 굵기, 높이, 모서리
  3. 내 가게에서 문양 하나를 접시, 포장, 컵까지 돌린다면 무엇이 될까?가게 이름 첫 글자, 대표 메뉴 모양
  4. 손님이 1초 만에 업종을 알아보게 하는 단서와 뻔한 클리셰의 경계는 어디일까?간판, 문, 조명 색
오늘의 디자인 10/21 — 두 나라의 고기잡이 신을 한 얼굴로 합친 스시 브랜드 · 짙은 나무와 밝은 나무를 겹쳐 가족의 기억을 쌓은 식당 사진 1두 문화를 한 브랜드에 담고 싶다면밀크티 카페 차이 브랜딩영문 CHAI 와 한자 茶利 를 한 로고에 묶고 매장까지 같은 톤으로 만든 아임백 밀크티 카페 작업

SPACE

Zorka | Restaurant

짙은 나무와 밝은 나무를 겹쳐 가족의 기억을 쌓은 식당

288㎡, 2026년. 원문은 '다시 오고 싶은 곳, 집 같은 가족 식당'에서 출발했다고 쓴다. 여러 세대가 모이는 곳으로 계획했고, 콘셉트는 '층 쌓기'. 텅 빈 바탕에서 시작해 전통과 가족의 경험으로 한 사람의 성격이 생기듯, 공간도 재료를 한 겹씩 쌓아 자기 얼굴을 갖게 했다.

출처: Behance 원문 보기 ↗ · 이미지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Zorka | Restaurant — 홀. 금속 선반 프레임 아래 초록 타일 벤치와 원목 의자
홀. 금속 선반 프레임 아래 초록 타일 벤치와 원목 의자
Zorka | Restaurant — 안쪽 홀과 유리블록, 흰 타일 선반의 목마 장식
안쪽 홀과 유리블록, 흰 타일 선반의 목마 장식
Zorka | Restaurant — 바. 콘크리트 마감 카운터와 짙은 나무 기둥
바. 콘크리트 마감 카운터와 짙은 나무 기둥
Zorka | Restaurant — 짙은 나무 기둥. 손으로 깎은 꽃 문양
짙은 나무 기둥. 손으로 깎은 꽃 문양
Zorka | Restaurant — 밝은 나무 벽. 크기가 다른 판을 겹친 틈
밝은 나무 벽. 크기가 다른 판을 겹친 틈
Zorka | Restaurant — 세면대. 거친 돌 덩어리와 흰 타일
세면대. 거친 돌 덩어리와 흰 타일
Zorka | Restaurant — 재료 둘. 거친 돌과 결 고운 나무
재료 둘. 거친 돌과 결 고운 나무
Zorka | Restaurant — 창가 좌석과 둥근 원목 테이블
창가 좌석과 둥근 원목 테이블

첫 층, 짙은 나무

원문: 역사와 변하지 않는 것. 손으로 깎은 문양 판으로 기둥을 감싸 '유물'처럼 세웠다.

둘째 층, 밝은 나무

안전함과 가족의 온기. 결이 부드러운 밝은 나무를 크기가 다른 판으로 겹쳐 벽을 만들었다.

층 사이의 틈

판과 판 사이의 틈, 깨진 모서리를 일부러 남겼다. 원문은 이것을 어린 시절의 자유와 불완전한 경험의 은유라고 설명한다.

바가 중심

평면은 바를 중심으로 짜였다. 금속 프레임이 받친 콘크리트 마감 카운터라 차가운 재료와 따뜻한 나무가 맞붙는다.

경계 없는 평면

구역 사이에 벽 대신 넓은 통로와 가벼운 금속 선반 프레임, 화분. 식물이 구역을 나누는 칸막이 역할을 한다.

손에 닿는 재료

쿠션의 직물, 톤이 다른 나무, 흰 세라믹 타일, 거친 돌 세면대. 꾸밈은 재료 위에서만 한다.

생각해 볼 질문

  1. 내 가게 재료를 '오래된 것 위에 새것'처럼 두 겹으로 쌓는다면 각각 무엇일까?짙은 나무와 밝은 나무, 벽돌과 회벽
  2. 일부러 남긴 틈이나 거친 면이 손님에게 '덜 끝난 것'으로 보이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반복, 조명, 주변 마감의 정밀함
  3. 벽 대신 식물과 선반으로 구역을 나눈다면 소리와 냄새는 어떻게 할까?주방 위치, 천장 흡음
  4. 세면대처럼 작은 곳 하나를 가게의 가장 강한 장면으로 만든다면 어디일까?화장실, 계산대, 입구 손잡이
오늘의 디자인 10/21 — 두 나라의 고기잡이 신을 한 얼굴로 합친 스시 브랜드 · 짙은 나무와 밝은 나무를 겹쳐 가족의 기억을 쌓은 식당 사진 2원목과 돌, 유리블록으로 식당을 계획 중이라면화춘옥 학동 고급 갈비집전돌과 유리블록, 테라조 바닥과 검은 석재 상판으로 만든 아임백 고급 갈비집 작업

MATERIAL

오늘의 디자인 10/21 — 두 나라의 고기잡이 신을 한 얼굴로 합친 스시 브랜드 · 짙은 나무와 밝은 나무를 겹쳐 가족의 기억을 쌓은 식당 사진 3오늘의 자재 · 5회 · 1단계 · 바탕퍼티와 면 만들기퍼티와 면 만들기: 도장, 필름이 왜 바탕에서 갈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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